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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국내 펀드 순자산 37조 늘어난 757조원

1분가 중 순자산 분기 대비 5.2% 증가

공모펀드 9.8% 늘며 사모 증가 앞질러

해외주식형펀드 등 주식형펀드 순자산↑

채권형 및 MMF 등서도 순자산 늘어





지난 1분기에 국내 전체 펀드 수탁고가 37조여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및 단기금융 펀드로의 자금 유입에 따른 결과다.

2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국내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전체 펀드 순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37조1,000억원(5.2%) 증가한 75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725조3,000억원으로 30조5,000억원(4.4%) 늘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 순자산이 95조1,000억원으로 4조3,000억원(4.8%) 늘었다.

전체 펀드시장 순자산 및 설정액(단위:조원)


국내 주식형 펀드는 64조4,000억원으로 1조4,000억원(2.2%), 해외주식형은 30조7,000억원으로 3조원(10.8%) 각각 증가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세와 국내외 경제지표 개선 등에 따른 증시 호조로 65조1,000억원(2월말 기준)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미 국채금리 상승 부담 등으로 코스피가 박스권을 횡보하면서 순자산이 소폭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125조1,000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7조2,000억원(6.1%) 증가했다.

단기자금인 MMF는 140조3,000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14조원(11.0%) 증가해 1분기 펀드 수탁고 증가에 기여했다.

부동산 펀드의 경우 2조8,000억원(2.5%) 증가한 115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펀드는 27조원(9.8%) 늘어난 301조7,000억원, 사모펀드는 10조1,000억원(2.3%) 증가한 452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상승장에서 차익을 실현한 후 재투자를 위한 투자금과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투자를 유보하고 관망하는 대기 자금이 MMF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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