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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띠'로 연매출 237억원, 코니바이에린 4년만에 80배 성장

지난해 매출 247억원, 전년比 67%↑

실적 87.5% 일본·미국 등 해외 유입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코니바이에린의 '코니아기띠 썸머' 착용 장면 /사진 제공=코니바이에린




해외에서 더 유명한 아기띠를 만드는 코니바이에린이 지난해 매출이 237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중 해외 매출(205억 원)이 전체의 86.5%를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모습이다.

20일 글로벌 육아용품 전문기업 코니바이에린은 전년보다 매출이 67% 상승한 237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창업 4년 만에 연간 매출액이 80배 급증한 것이다. 코니바이에린 측은 이번 실적을 현지화 전략을 통한 해외 사업 성과, 전 제품군의 고른 성장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자사몰 외에도 지난해에는 미국 ‘아마존’, 일본 ‘라쿠텐’, 동남아시아 ‘쇼피’ 등 국가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해 판로를 확대했다.

수출하는 국가도 2019년 55개국에서 지난해에는 74개국으로 늘어났다. 유통 채널은 5개에서 15개로 늘어났다. 일본, 미국, 호주 등이 주요 수출국이다. 대륙별 매출 규모 비중은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순이었고, 지난해는 특히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2,287%로 폭증했다.



미국 자사몰의 매출은 전년 대비 179% 상승하며, 일본에 이어 제2의 판매 시장으로 급부상했다. 미국 아마존에서도 2021년 4월 기준 슬링아기띠 카테고리 상위 3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임이랑 코니바이에린 대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여파로 국내 제조업의 국내공급지수와 일자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며 사업 능력과 성장성을 입증했다”며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해 육아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소비자 직거래(D2C) 브랜드로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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