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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지지율 윤석열 37.2%·이재명 21% 양강구도 뚜렷...이낙연 11%

■YTN-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윤석열 37.2%·이재명21%·이낙연11%

양자대결 윤석열51.1% vs 이재명 32.3%

양자대결 윤석열51.6% vs 이낙연 30.1%

윤석열, 호남에서도 양자대결 선호도 1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 사진제공 = 리얼미터




차기 대권 구도가 3강 구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양강구도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이 지사에 비해 16%포인트 이상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의 대선 주자 지지율은 37.2%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의 지지율이 21%로 2위였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차이는 16.2%포인트다. 한때 차기 대통령 후보 1위였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은 11%로 3위에 머물렀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두 자리 수(10%포인트)로 벌어진 데 비해 대선 후보 지지율 4위인 홍준표 무소속 의원(5.9%)과의 차이는 5.1%포인트로 줄어 대권 구도가 양강 구도로 고착화 되는 모양새다. 홍 의원 뒤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3.2%),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2.4%), 정세균 전 총리(2.4%)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윤 전 총장은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응답자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둘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1.1%가 윤 전 총장을 선택했다. 이 지사를 선택한 응답자는 32.3%였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51.6%, 이 전 대표가 30.1%의 지지를 받았다. 두 양자대결 모두 전통적으로 여권 지지세가 강한 호남권에서도 윤 전 총장이 여권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와의 대결에서 광주·전남·전북 응답자의 41.4%가 윤 전 총장을 지지했다. 이 지사는 40.8%의 선택을 받았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의 양자대결에서는 광주·전남·전북 응답자의 37.5%가 윤 전 총장을, 33.5%가 이 전 지사를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90%·유선 10%를 혼합한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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