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최근 해양레저관광학과가 ‘라이프세이빙(life saving·인명구조) 및 CPR(심폐소생술)’을 주제로 해외 전문가 온라인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귀백 해양레저관광학과 교수와 호주한국재단 주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호주에서 인명구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스티브 앨런(Steve Allan)이 강연자로 나섰다.
특강은 호주 현지와 온라인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강연은 1부 한국지역사회 교육프로그램에서 생존사슬, AED사용법, 성인·소아·영아·전문심폐소생술 등을 전했고 2부 라이프세이빙에서 비치 매니지먼트, 파도, 이안류(생존법), 인명구조 기술 등이 다뤄졌다.
이날 해외 전문가 특강에는 미래 해양레저 전문가를 꿈꾸는 해양레저관광학과 재학생과 호주 현지 대학생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특강에 참가한 김세은 학생은 “이론적인 부분과 현장의 실무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특강을 기획한 김귀백 교수는 “해외 다른 문화권의 해양레저산업을 국내와 비교해보면서 해외 취업에도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특강 등 실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해양레저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