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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아기상어' 유니콘 기업 소식에, 삼성출판사 매수 최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8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출판사(068290)였다. 디피씨(026890), HMM(011200), TS인베스트먼트(246690) 등도 이들의 매수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삼성출판사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삼성출판사가 2대 주주로 있는 스마트스터디가 최근 투자 유치 과정에서 기업 가치 1조 원을 인정받았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 ‘유니콘 기업’ 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실제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삼성출판사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13.72% 오른 5만 4,700원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디피씨다. 디피씨는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이 스팩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디피씨가 100%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그랩에 2억 달러(약 2,200억 원)를 투자했기 때문이다.

3위는 최근 해운 시황 개선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HMM이다. 이어 ‘두나무’ 관련주로 거론되는 TS인베스트먼트가 매수 4위였다.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로 유명한 기업이다. 아주IB투자(027360), 비덴트(121800) 등도 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005930)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조 3,000억 원을 기록해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이에 지난 7일 오전 11시 기준으론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반도체 부문 실적이 전 분기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수세가 다소 누그러든 모습이다. 이어 삼성출판사, 디피씨, 아주IB투자, 비덴트 순으로 매도량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 거래일인 지난 7일엔 비덴트, 푸른저축은행(007330), HMM, 아주IB투자, 삼성전자 순으로 매수량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매도 상위 종목은 비덴트, 푸른저축은행, 아주IB투자, TS인베스트먼트, HMM 순이었다. 대체로 매수 상위 종목과 매도 상위 종목이 겹치는 모습이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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