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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 'KB다이나믹4차산업EMP펀드' 글로벌 4차산업·IT에 분산투자

설정액 1,000억 돌파…올해에만 650억 쑥

6개월 수익률 27%로 동종 유형 펀드 압도





올 들어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와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우려가 충돌하면서 시장이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은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ETF자문포트폴리오(EMP)펀드에 모아진다. EMP펀드는 저렴한 거래 비용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 가능한 장점이 있다.

‘KB다이나믹4차산업EMP펀드’는 횡보하는 시장에서 빠르게 규모를 키우고 있는 대표적인 EMP펀드다. 이 펀드는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와 글로벌 테크 관련 액티브주식형 펀드를 모두 활용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로보틱스, 전기차, 사이버 보안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테마를 모아 한 번에 투자한다. 아울러 투자 대상을 출시 당시 특정 테마로 제한하지 않고 시장 흐름에 따라 새로운 투자 테마를 추가해 유연하게 대응한다. 혁신 성장 테마와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의 수혜가 전망되는 테마에 균형 있게 분산투자함으로써 시장 상황에 따른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4차 산업, 정보기술(IT) 업종의 성장세가 빨라짐에 따라 연초 이후 설정액이 650억 원 이상 늘며 지난 1일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수익률은 최근 6개월 27.12%로 9.27%인 같은 유형 펀드를 압도한다. 3개월 수익률은 0.40%, 1년 수익률은 86.30%다.



테마별 비중(2월 말 기준)을 살펴보면 ‘포스트 코로나’가 18.1%, ‘클린 에너지’가 12.6%, ‘중국 소비 성장’이 10.6%, ‘언택트’ 9.9%, ‘바이오’ 9.3% 순이다. 국가별 자산 비중은 미국이 99.69%로 대부분이고 업종별 비중은 IT 30.22%, 통신 서비스 18.71%, 경기 소비재 12.89% 등으로 구성됐다.

벤치마크는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지수(MSCI AC World) 90%와 원화 콜금리 10%로 구성됐으며 외화 자산의 80~100% 수준에 대해 환헤지를 실시해 환위험을 최소화했다. KB다이나믹4차산업EMP펀드는 국민은행과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본부장은 “투자의 기본은 분산투자”라며 “단기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에 의한 통화 기조 변화 우려, 미국 증세 논의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극도로 높은 요즘 여러 가지 테마에 초분산투자하는 EMP가 경쟁력 있는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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