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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택근무 속에서도 이용자 38% 늘어난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2020년 매출 43%늘어난 607억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가 성장세를 확대해 나갔다.

26일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지점이 27호점까지 늘어난 가운데, 이용 멤버 수가 1만 3,000명에서 1만 8,000명 수준으로 38.4% 증가했다. 매출 또한 607억 원을 달성해 2019년(425억 원)보다 43% 성장했다. 2017년에 비해서는 8배에 달하는 급성장이다. 패스트파이브 측은 "평균 공실률을 3%로 매월 유지하며, 오피스 공실률 관리에 탁월한 역량이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입점 기업 규모별 비중을 보면 소규모(10인 미만) 30%, 중규모(10인~49인) 33.8%, 엔터프라이즈급(50인 이상)이 36.3%를 차지했다. 200인 이상 기업은 13.4%였다.



지난해 패스트파이브 멤버에게만 제공되는 제휴 서비스는 230개로 3년 사이 137% 증가했다. 패스트캠퍼스와의 협업을 통한 임직원 교육과 채용뿐 아니라 직장어린이집 운영, 소프트웨어서비스(SaaS) 할인과 택배 및 퀵서비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확대한 결과다.

또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이벤트 참여자 수는 늘어났다. 2020년 한 해 동안 약 1,000건의 커뮤니티 이벤트를 개최하고, 2019년에는 5만690명이던 행사 참여자 수가 2020년에 12만 5,355명으로 147% 증가했다. 멤버들은 투자 유치와 계약 실무 등 일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법률 세미나, 투자 관련 세미나에 가장 큰 참여율을 보였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공유오피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 높아졌음을 체감하고, 프리랜서부터 수천 명이 일하는 대기업까지 오피스와 관련한 모든 수요와 공급을 패스트파이브가 연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은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계획대로 성장해 플랫폼 회사로서의 비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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