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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35色 파운데이션으로 글로벌 공략"

'분말 뭉침 해결' 신제품 개발

美 이어 유럽시장 진출도 눈앞





한국콜마(161890)가 35개의 색상과 밝기 선택이 가능한 액체 파운데이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메이크업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한국콜마는 전 세계인이 자신의 피부 색과 취향에 맞는 파운데이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35개의 색상을 구현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피부에 발랐을 때 두껍고 거칠게 발리는 기존의 액체 파운데이션의 단점을 보완했다.

일반적으로 파운데이션 색상을 진하게 만들수록 분말 파우더의 함량을 높여야 하는데, 파우더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분말이 뭉치는 현상이 발생한다. 한국콜마는 뭉침 현상을 분말 파우더를 균일하게 분산 안정화시키는 자체 개발 공정 시스템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약 10개월의 연구개발 끝에 기존 18가지 색에서 35개 색으로 확대했다.



마스크 일상화에 따라 지속력도 강화했다. 고정력이 강한 필름형성제를 사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현상을 막아냈다. 필름형성제는 화장품이 피부에 잘 밀착될 수 있도록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시켜 오랜 시간 동안 외부 자극이나 마찰로부터 메이크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이 제품은 지난 2월 글로벌 고객사를 통해 전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는 미국 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종합기술원 1층에 최신 색조 화장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메이크업스튜디오’도 개장했다. 일반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래그십스토어 컨셉으로 구성된 스튜디오에 베이스메이크업, 아이메이크업, 립메이크업 등 색조화장품 200여개의 품목이 전시돼 있다. 제품 연구 개발에 관여한 메이크업연구소의 연구원들에게서 직접 제품에 대한 설명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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