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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년 앞 박용진 출마 선언 “20대 대선은 청년의 역동성 담아내야”

“정치, 한국에서 가장 격렬히 고쳐야할 분야”

“용기있는 대통령으로, 불평등·불공정 맞설것”

오는 4월 대선 출마식 예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권사 공매도 전산화 의무화와 처벌강화로 불법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선거를 약 1년 앞둔 7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격렬하게 뜯어 고쳐야 하는 분야가 있다면 다름 아닌 정치”라며 정치권의 세대교체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과 청년 세대의 역동성을 담아내는 용광로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 정치는 더 젊어져야 하고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며 “제가 그 역할을 자임하고자 마음 먹었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정치를 시작했고, 부족하지만 늘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려 했다”며 자신의 정치 경로를 돌아봤다. 그는 “28살 젊은 열정으로 국회의원에 첫 도전을 했고, 재벌총수의 반칙과 한유총 등 집단이기주의 세력의 특권에 맞서 상식과 원칙을 지켜왔다”며 “현대자동차의 제작결함에 끈질기게 문제제기를 하고 공매도의 불합리한 제도적 모순을 바꾸려 애써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이 변화를 위한 도전”이라고 힘줘 말했다.



박 의원은 오는 4월 대선 출마식을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제 생각을 정리한 새로운 책은 4월 출판 예정으로 준비중”이라며 “대한민국을 더 부강하게 만들고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로 만드는 지혜로운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에 젊은 정치인답게 자기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다”고 예고했다.

그는 “앞으로 헌법10조의 가치를 담은 <행복국가> 구상을 더 분명히 해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용기있는 대통령’으로 불공정과 불평등에 맞서 오늘의 과제를 해소해 나갈 각오를 말씀드리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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