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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발표' 반사이익 누린 시흥…1년만 최고 상승률

은행동 중심 이번주 0.71% 껑충

수도권은 0.29%로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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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경기도 광명·시흥 신도시 발표 이후 경기 시흥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크게 올랐다. 대다수 지역에서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 보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흥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시흥의 이번 주 아파트값 상승률은 0.71%다. 지난주(0.64%)보다 0.07%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와 인접한 은행동 위주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은 지난주 0.43%에서 이번 주 0.40%로 소폭 상승폭이 줄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관망세 속에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0.31%로 소폭 오른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이번 주 0.29%를 기록했다. 서울도 0.08%에서 0.07%로 상승폭을 좁혔다. 최근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올랐던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상승률도 0.10%에서 0.09%로 줄었다.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소식이 잇따라 들렸던 양천구는 전주와 동일한 0.11%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지방도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난주 0.20%였던 지방 아파트 상승률이 0.19%로 떨어진 것이다. 특히 경남 창원은 2주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0.03%로 하락장에 진입한 후 이번 주 -0.06%로 하락폭이 더 커졌다. 전세 시장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상승폭은 줄어들고 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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