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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상승에… 中 주간 상하이지수 코로나 이후 최대폭 떨어져

26일 2.12% 하락 등 이번주 5.06%↓

작년 2월 마지막주 5.24%↓ 이후 최대

중국 상하이의 한 증권사 객장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26일 중국 증시가 전날 미국 국채 금리급등 여파로 급락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12% 하락한 3,509.08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1.52%까지 치솟았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압박했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시초부터 1.97% 하락한 채로 거래를 시작했고 하루종일 바닥을 기었다. 이와 함께 다음주 양회를 앞두고 경기과열을 우려한 중국 정부가 본격적인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도 시장에 불안감을 줬다.



상하이지수는 이번주에 지난 25일(0.59% 상승)을 제외하고 4거래일 모두 하락했다. 주간 하락폭은 -5.06%나 됐다. 주간 낙폭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덮친 지난 2020년 2월 마지막주(-5.24%) 이후 최대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선전 성분지수도 2.17% 하락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이번주에 8.31%나 폭락했다.

또 증권거래세 인상 악재가 덮친 홍콩 증시에서는 항셍지수가 이날 3.43% 하락했다. 항셍지수의 주간 하락폭도 5.23%나 됐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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