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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국민연금, 환손실에 해외 대체투자 수익률 급락

0.02% 기록…5년 평균 8.1%

국내 주식서는 34% 수익





국민연금의 지난해 해외 대체투자 수익률이 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사모펀드나 부동산 인프라 투자를 뜻하는 대체투자는 해외 자산에 외화환산손실에 반영되면서 예년보다 낮은 0.0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민연금의 해외대체투자 5년 연평균 수익률은 8.1%였다.

코로나 19 여파로 이동제한이 길어지며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실제 투자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에서 23조원의 신규 약정을 체결하는 등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 나섰다. 국민연금은 네덜란드 연기금, 알리안츠 등 해외 주요 기관 투자자와 공동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투자 규모를 키우고 세부전략·투자지역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주식에서는 34.89% 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스피 지수가 30.75% 상승한 것에 비해 소폭 높은 수준이다.



국민연금으 24일 코로나 19 영향으로 국내외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기금운용본부가 신속하게 실시한 전술적 자산배분 조정으로 기금 전체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수익률은 코스피 지수는 물론 벤치마크 (목표 수익률 기준)보다 1,21% 높은 수준이다.

해외 주식에서는 원화기준 벤치마크보다 1.41%상승한 10.22%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은 벤치마크 보다 0.13% 오른 1.71% 해외채권은 0.72% 상승한 0.19%의 수익률을 거뒀다.



/임세원 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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