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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회사채 발행 13.5조... 전월 대비 28.1% 증가

금감원 기업 직접 금융 조달 실적 집계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가 전 월보다 28.1% 늘어난 13조 5,6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발행 규모는 IPO(기업공개) 시장 활황 영향에 1조 9,11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98% 늘어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중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4조 5,200억 원으로 전 월보다 330.9% 늘었다. 회사채 발행 증가는 저금리 등으로 발행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신년을 맞아 기관 투자자의 자금 집행도 재개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일반 회사채는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1년 초과)가 주를 이뤘고, 새해 들어 우량물부터 공모발행이 재개됨에 따라 AA등급 이상 채권 비중이 92.2%로 전월 대비 52.4%포인트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금융채는 0.2% 증가한 8조 4,315억 원, 자산유동화증권(ABS)은 45.7% 감소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 중 기업 공개가 10건에 2,896억,원, 유상증자는 6건에 1조 6,022억 원으로 금액 기준 전 월 대비 각각 11.1%, 44.1%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 증가 영향으로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시장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는 전 월보다 12% 증가한 15조 4,723억 원으로 나타났다.

기업 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전 월보다 10.8% 감소한 108조 1,776억 원으로 집계됐다. CP(26조8,426억 원)는 기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중심으로 13.3%, 단기사채(81조 3,350억 원)는 일반단기사채를 중심으로 10%씩 각각 발행 규모가 줄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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