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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박철완,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





금호석유(011780)화학이 “이달 8일 박철완 상무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주 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채무자는 이 사건을 송달 받은 날부터 7영업일 이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주주 명부를 열람 및 등사 하는 것은 허용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채권자에게 1일 당 1억 원을 지급한다”는 것이 청구 내용이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상무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로 금호석유화학 지분 10%를 보유한 개인 최대 주주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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