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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뉴스]'동네 사랑방' 문화센터도 온라인 속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던 대형마트와 백화점 문화센터가 온라인 속으로 들어갔다. 지난해 말부터 온라인 강좌를 크게 늘린 데 더해 네이버 등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를 맺으며 비대면 문화센터 운영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올해 문화센터 봄 학기를 앞두고 온라인 강좌를 기존 140개에서 840개로 600%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면 활동의 아쉬움을 달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봄 학기 온라인 클래스는 양방향 화상 수업과 실시간 강의, VOD 서비스를 통해 진행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강좌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VOD 서비스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또 업계 최초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스몰빅 클래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어린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강좌는 ▲서울대 멘토 미니 & 무니의 ‘초등 탐구생활’ ▲콩차쌤의 ‘하루 30분 초등 명상 & 필라테스’ ▲조승우 작가의 ‘초등 압축 공부법’ ▲인문학자 유상근의 ‘BTS와 K-POP으로 보는 초등 인문학 생각의 지도’ 등이다.



또 ‘유튜브 스타강사와 2021년 우리 아이 학습, 경제 계획 세우기’ 테마 강좌를 기획해 새학기 학습법과 자녀 경제 교육 등 콘텐츠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대표 강좌는 ▲조승우 작가의 ‘학습의 작은 성공 경험과 영어비법 노트 공개’ ▲인문학자 유상근의 ‘초등 인문학 독서와 영어 학습’ ▲유튜버 전인구의 ‘2021년 자녀에게 꼭 사주어야 할 주식’ 등이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온라인 문센 시대가 열렸다”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백화점(069960)은 앞서 지난해 말 네이버 강의 플랫폼인 엑스퍼트에 '현대백화점 컬처 클래스'를 론칭하며 유통 업계 최초로 온라인 문화센터를 선보였다. 필라테스, 사진, 꽃꽂이, 가죽공예 등 80여 개 강좌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강좌 수를 500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강의 분야도 예술·와인·인테리어·골프 등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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