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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반부패협의회 “내년까지 청렴도 1등급 달성"





경찰청이 ‘반부패협의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해 현재 4등급인 청렴도를 내년까지 1등급으로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찰청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경찰청 지휘부와 청렴 · 반부패 전문가가 참석하는 ‘경찰청 반부패협의회(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올해 검경 수사권 조정 시행과 국가·자치·수사로 나뉜 새로운 경찰제도 출범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반부패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어 12월에는 경찰 내부인 5명, 외부인 10명 등 15명으로 구성된 반부패협의회를 발족했다. 김창룡 경찰청장과 김병섭 서울대 명예교수이 협의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협의회는 첫 정기회의에서 현재 4등급인 경찰청의 청렴도(권익위 측정)를 1등급으로 올리겠다는 단기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경찰청에 권고사항도 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중·장기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해 발표하고, 주기적으로 경찰 조직의 청렴도를 측정해 개선 여부를 파악하는 게 주요 권고 내용이다.

김 공동위원장은 “경찰의 청렴성 향상에 필요한 조치들을 경찰청에 권고했다”며 “협의회는 경찰이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 존경을 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경찰이 ‘정인이 사건’을 비롯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기시가 폭행 봐주기 수사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만큼 반부패협의회 역할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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