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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덕 본 휴넷, 학습자 수·매출 ‘역대 최대’

비대면 기업교육 전환에 학습자 2배↑

창사이래 최대 매출 617억원 달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속에서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비대면 교육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5일 휴넷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학습자 수는 660만 명으로 2019년 372만 명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해 9월에는 한 달 동안 최대 학습자 85만 명을 돌파했다. 연간 기업고객 수도 4,600개사로 역대 가장 많았다. 휴넷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으로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다양한 에듀테크 솔루션을 준비했던 것이 성장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출도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휴넷의 2020년 매출액은 564억 원으로 전년보다 24% 성장했다. 휴넷 중국, 쉬플리코리아, 파인드강사 등 계열사를 포함한 매출액은 6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으로 이뤄졌던 신입사원이나 승진자를 위한 기업 교육이 대거 이러닝으로 전환했다. 실시간 라이브 교육은 2019년 2건에서 2020년에는 135건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또한 휴넷은 지난해 에듀테크 역량을 집결해 만든 AI 기업교육 솔루션 ‘랩스(LABS)’가 본격 상용화했다. 현재까지 3,000개 기업, 300만 명의 학습 데이터를 축적해 기업교육의 대표 솔루션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교육 분야는 수년에 걸쳐 진행되었을 디지털 전환이 코로나 19로 인해 단시간에 바뀌고 있다"며 "휴넷이 2016년부터 에듀테크에 450억 원을 투자해 준비한 디지털 전환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휴넷은 올해 휴넷USA 설립, 인공지능교육연구소 신설,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 스튜디오 증설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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