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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보 제공한다는 스팸 메시지, 지난 4Q 154만여건”

“문자 속의 인터넷 URL 주소는 섣불리 클릭하면 안돼"

주식·투자 관련 스미싱 문자메시지./사진제공=후후앤컴퍼니




실체 없는 투자 정보를 공유하거나 주식 종목 추천 명목으로 이용료를 갈취하는 스팸 메시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4일 후후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671만건의 스팸 신고 중 ‘주식·투자’ 관련 유형이 약 23%인 154만여건 차지했다. 이는 세력주, 작전주 등 실체 없는 투자 정보를 공유하거나 주식 종목 추천 명목으로 이용료를 갈취하는 수법으로 최다 신고 유형 2위다. 이 유형에 대한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

최다 신고 유형 1위는 ‘대출권유’ 스팸으로 같은 기간 182만여건이 신고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만여건이 증가한 수치로 후후 분기별 스팸 통계가 발표된 이래 동일 유형 최다 신고량을 경신했다. 후후앤컴퍼니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은행권 대출 중단으로 제3금융권 및 불법대부업 영업이 횡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후후앤컴퍼니


허태범 후후앤컴퍼니 대표는 “불법게임?도박과는 달리 주식?대출 관련 스팸은 제도권 금융기관을 사칭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문자 속의 인터넷 URL 주소는 섣불리 클릭하지 말고 만약 사기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후후 앱을 설치해 스미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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