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호영 "文도 곧 전직 대통령…사면 대상 될 수도 있어" 직격탄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가 국민 여론을 슬쩍 떠본 것"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현직 대통령은 시간이 지나면 전직 대통령이 된다”며 “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이 사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은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라는 문 대통령의 전날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역지사지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전직 대통령 사면은 국민 통합을 해친다’고 한 발언은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가 결과적으로 국민 여론을 슬쩍 떠보고 서둘러 바람을 빼버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해 문 대통령이 ‘관점이나 견해의 차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 “관점의 차이조차 조정하지 못하고 징계하고 축출하려 하고, 결국 법원의 사법적 판단으로 해결한 것인가”라고 비꼬았다.



아울러 민주당이 문재인 대표 시절 만든 당헌을 개정해 이번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는 것을 두고 문 대통령이 ‘당원의 뜻을 따른다’고 언급한 데 대해 “자기 부정이자 면피성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가 분명하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선 “혼자만 그렇게 알고 있는 것 같다”며 “한미연합훈련을 북한과 협의할 수 있다는 발언에 이르러선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는지 아연실색했다”고 날을 세웠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주호영, # 국민의힘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