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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박근혜, 재판과정 거의 불참…결과 승복 안하는듯"

"사면론, 박근혜 사과하고 국민 마음 움직여야 고민해볼 수 있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형을 선고한 것과 관련, “사실상 재판과정에 거의 불참을 했다. 그렇다는 것은 본인의 상황이나 죄책 부분에 대해 승복하거나 인정한다고 보이진 않는다”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태도로 봤을 때 (박 전 대통령측의) 입장 표명이나 사과 표명은 당연히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과 관련해 “국민적 동의가 우선될 수밖에 없다. 그것이 없는 상태에서 사면을 얘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대통령 공약 사항 중 뇌물, 알선수재, 배임, 횡령 등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진행자가 민주당이 정부에 공식적으로 먼저 사면을 건의하는 일이 없냐고 묻자 ”당시 긴급하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리된 것에 따르면 그렇게 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다“며 ”사실상 지금은 다 정리가 됐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사과를 안 할 것이라고 보지만, 사과를 하고 국민 마음을 움직인다면 그때서야 고민해볼 수 있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박 의원은 야당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20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폭행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장관 후보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는 것과 관련, ”법무부 장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강력하게 물리적으로 막았던 상황이었다. 국회 정상적 역할을 하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였다“며 ”일반적인 형사범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기소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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