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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여자)아이들 소연→민니·우기 자작곡으로 꽉 채운 앨범

그룹 (여자)아이들이 11일 네 번째 미니앨범 ‘I burn’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여자)아이들이 앨범 전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우며 눈부신 성장을 입증했다.

11일 오후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수진, 소연, 우기, 슈화)은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 번(I bur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아이 번’은 데뷔 앨범부터 시작한 ‘아이(I)’ 시리즈의 네 번째로, 이별 후 행복을 되찾기 전까지의 과정 속에서 느껴지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화(火花)’는 불(火)을 의미와 꽃(花)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별로 인해 마음이 까맣게 타버린 내가 상처받고 아파 타버렸지만 그 상처를 통해 빛을 내며 빨간 꽃을 피운다는 내용이다.

앨범은 (여자)아이들 멤버들의 자체 프로듀싱 능력이 돋보인다. 데뷔부터 리더인 소연을 주축으로 자체 제작을 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민니와 우기까지 합세해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웠다.

소연은 타이틀곡을 작업하며 앨범 콘셉트의 틀을 잡았다. 전곡 작사에 이름을 올렸고, 타이틀곡과 수록곡 ‘한(寒)’, ‘웨어 이즈 러브(Where is love)’ 총 3곡을 작곡했다. 민니는 ‘문(MOON)’, ‘달리아(DAHLIA)’ 2곡에, 우기는 ‘로스트(LOST)’ 작사·작곡진에 이름을 올렸다.

‘한’은 지난 2018년 발매한 소연의 자작곡 ‘한(一)’과 연결된다. 우기는 “‘한’은 다음 트랙으로 이어지는 타이틀곡 ‘화’도 연결시켜주는 곡”이라며 “이별을 통해 느껴지는 쓸쓸한 분위기를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문’을 작곡한 민니는 “달이 밝은 밤에, 잠시나마 웃으며 쉴 수 있는 어둠을 뺏긴 상황을 담은 곡이다. 남들에게 밝힐 수 없는 나의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며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아끼는 곡”이라고 말했다. 작사가로 이름을 소연은 “처음에 가이드를 듣고 너무 좋아서 가사를 쓰겠다고 해서 협업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에 민니는 “너무 마음에 든다. 더 완성된 느낌이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또 민니는 ‘달리아’에 대해 “‘매혹적’이라는 의미와 ‘욕심’, ‘변덕’이라는 상반된 의미가 있는 꽃 달리아를 테마로 잡은 것이다. 매혹적인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과 그에 대한 욕심을 표현해봤다”며 “달리아라는 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열심히 공부해봤다. 멤버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우기는 처음으로 앨범에 수록하게 된 자작곡 ‘로스트’에 대해 “‘잃어버림’에 대한 이야기다. 잊을 것 같은데 못 잊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며 “(여자)아이들이 개성이 강한 팀인데, 다양한 목소리를 입혀서 R&B곡으로 잘 살렸다”고 했다.

한편 자체제작 아이돌 (여자)아이들이 전곡 프로듀싱한 미니 4집 ‘아이 번’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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