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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증시] 상승세로 돌아선 중국증시…전기차 판매 105% 급증







한 주간 상해종합지수는 0.93% 상승해 3,404선을 넘었고 선전성분지수는 1.15% 상승하며 13,889포인트에 올라서는 등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미국 다우지수도 1.01%, 나스닥지수는 2.89% 올랐다. 추가경기 부양책 임박과 연방은행의 통화완화정책 지속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0.87% 오르며 다소 상승 탄력이 떨어졌지만 코스닥은 2.42% 오르며 글로벌증시와 동조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통화긴축 완화로 시장은 반등…음식료·백주 강세
중국 증시가 앞서 상대적 부진에서 벗어난 이유는 그동안 통화 완화에 있어 중립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늘렸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 지원창구(MLF)를 통해 총 9,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금융기관 및 기업, 가계들의 자금수요 해소를 위해 추가적인 유동성공급 지원을 시사하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시장은 빠르게 반응했다.



특히 소비주를 대표하는 백주섹타 및 음식료, 제약주 등 백마주 중심의 시총 상위종목 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IT부품, 반도체 및 완성차, 부동산, 은행, 보험 등 업종은 상대적으로 약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MSCI지수 및 FTSE러셀 등 대표지수에서 제외되는 중국기업
주요 이슈로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일부 중국기업 들에 대한 투자금지 행정명령 영향으로 MSCI, FTSE러셀 , 나스닥 등 글로벌 대표지수에서 일부 중국기업들이 제외되는 일이 있었다. 제외 기업은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와 중국교통건설(CCCC), 중국철건(CRCC), 중국중처(CRRC), 중국해양석유(CNOOC) 등 미국 국방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들이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최근 중국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기업에서 벗어난 종목들이다. 원래 시장의 관심이 크지 않았던 종목들로 이로 인한 외국 자본의 유출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 투자 지표 호조
지난 16일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11월 중국 경제가 소비 및 국내투자 해외수요 등 3대 항목 모두가 강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의 경기회복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데이터였다.

소비와 관련해선 11월 중국의 소비 총액이 전년 동월 대비 5% 이상 증가했고 증가폭도 전월 대비 0.7%p 상승했다.



1~11월 고정자산 투자 증가폭 역시 2.6% 수준에 달해 지난 1~10월 대비 증가폭이 0.8%p 상승했다.

민간 투자는 1~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투자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이후 정부당국이 시행한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한 투자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요확대 분위기는 다음 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11월 전기차 판매 105% 증가
자동차업계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경제 안정 및 소비심리 회복이 뚜렸한 모습이다.

지난 11월 중국의 승용차 판매량이 229.7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7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연내 처음으로 두 자리 수인 10%를 넘어섰다.

4분기에도 계속 승용차 판매량의 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며 대표 자동차 기업들과 부품 공급 업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20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4.9% 증가했다. 1~11월 총합계가 110.9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올 한 해 13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신에너지 자동차 소비 정책이 확대되고 있으며 인기있는 차종 중심으로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어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가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자동차에 투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가장 근접한 중국 전기자동차 기업과 배터리업체 및 배터리 소재주 등 서플라인 체인에 속하는 기업들로 관심을 둘 만하다.



장근우 서치엠차이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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