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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K방역은 결코 무너지지 않고 승리한다는 확신 갖자"... 일산병원 격려

"코로나 전담병상 107개 마련해 큰 도움 될 것"

"AI 중증환자 예측법 빠른 시일 내 활용되길"

일산병원 둘러보는 정세균(왼쪽) 국무총리.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확보에 정부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관련 병상을 107개 확충한 일산병원을 찾아 의사·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16일 경기 고양 일산병원을 방문해 “지금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의사·간호사 등 헌신적인 의료진과 국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협조로 ‘K-방역’은 결코 무너지지 않고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창훈 일산병원 코로나전담진료팀장에게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의료 장비 설치 중인 코로나19 전담 병동을 점검한 정 총리는 “일산병원은 지난 1월부터 고양시에서 가장 먼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범 병원”이라고 치켜세우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금과 같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비상상황에서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대기하는 환자가 없도록 병상을 확보하는 일이 가장 급선무”라며 “일산병원에서 코로나19 전담병상 107개를 마련하고, 중환자 병상 12개를 준비해주셔서 지금의 비상상황을 헤쳐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적절히 환자를 분류하여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코로나19 환자 치료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료진과 의료장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일산병원 안찬식 교수께서 코로나19 환자의 증세를 미리 파악하여 중증도를 분류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기반 중증환자 예측법을 개발했다고 들었다”며 “갑자기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훌륭한 시스템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활용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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