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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윤종규 “ESG경영은 사회·환경과 동반성장하는 것”

■직원들과 e-타운홀미팅

“각자가 업무효율 낼 수 있게 책임감 갖고 일하는 것이 스마트워킹”

윤종규(오른쪽 두 번째) KB금융 회장과 직원들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사옥에서 열린 ‘e-타운홀미팅’에서 화상으로 연결된 직원들에게 손으로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이날 윤 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근본은 지속 가능성이며 과거에는 직원·주주·고객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사회와 환경까지 존중하고 배려해 함께 동반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KB금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e-타운홀미팅’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KB금융이 3일 전했다.

타운홀미팅은 최고경영자(CEO)와 직원들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것으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넘버원 금융 플랫폼 △스마트워킹 △푸르덴셜생명 △글로벌 △미래 신성장 등 올해 직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6대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과 답변도 오갔다.

이날 행사에서 육아 휴직 중인 한 직원이 실시간 채팅으로 “스마트워킹 문화가 많이 확산되고 있는 것 같은데 스마트워킹이란 무엇일까요”라고 묻자 윤 회장은 “일하는 장소·시간·방법에 대해 직원들 각자가 가장 좋은 업무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자율적으로 결정해 일하는 것이 진정한 스마트워킹”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직원이 ESG 경영에 대해 묻자 윤 회장은 “ESG의 근본은 지속 가능성이며, 과거에는 직원·주주·고객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더 나아가 사회와 환경까지 존중하고 배려해 함께 동반 성장하는 것”이라며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윤종규(왼쪽)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사옥에서 열린 ‘e-타운홀미팅’에서 화상으로 연결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이날 행사에서 사회자는 KB금융 캐릭터인 ‘스타 프렌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윤 회장은 “브로콜리를 닮은 ‘멜랑 콜리’가 익숙지 않다고 느꼈는데, 의외로 젊은 직원들에게 인기 있다는 말을 듣고 역시 신세대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에서는 국민은행 미얀마 법인의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직원들도 현지에서 화상 연결로 참가했다. 윤 회장은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KB금융의 캐릭터 모습. /자료=KB금융그룹


KB금융 관계자는 “타운홀미팅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자유롭고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서로를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KB만의 기업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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