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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판사 집단행동 유도? 엉터리 소설”

앞서 野 “판사집단행동 유도했다” 주장

金 “상대방은 판사,변호사,검사 아니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6일 오후 의원총회에 참석, 총회 시작 전 통화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판사들의 집단 행동을 유도했다’는 자신을 둘러싼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판사들의 집단행동을 유도한 사실도 없고 유도할만한 능력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인 조수진 의원은 1일 SNS에 “김남국 의원이 지난주 법사위 행정실에서 통화하면서 ‘판사들이 움직여줘야 한다. (판사가 아니라면) 판사 출신 변호사들이라도 움직여줘야 한다. 여론전을 벌여야 한다. 섭외 좀 해달라’는 ‘판사 집단행동 유도’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 대표는 앞서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 회의에서 “이제 막 국회에 들어온 초선 의원이 어디서 이렇게 잘못된 방법을 배웠는지 한심스러울 뿐”이라며 “누가 시켜서 한 건지, 혼자 한 건지 국민 앞에 진상을 밝히고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같은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날 제가 통화한 상대방은 판사도, 검사도, 변호사도 아니었다”며 “대검의 판사 불법사찰에 대해 ‘검찰의 직무 범위를 벗어나는 위법한 일로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있었다’ ‘판사들도 부글부글 분노할만한 일이다’는 등의 취지의 의견을 나누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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