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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퍼드 감독 “케인·손흥민에게 작은 기회조차 안 줘”…무승부에도 수비진 칭찬

토트넘-첼시 EPL 10라운드 0대0

슈팅 ‘0개’ 손흥민 리그 10호 골 다음 기회에

손흥민·케인 둘 다 리그 득점 실패는 두 달 만

승점 21 토트넘, 리버풀에 골득실서 앞서 선두 탈환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3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서 수비수 벤 칠웰을 압박하려 하고 있다. /런던=EPA연합뉴스




“해리 케인이나 손흥민에게 일말의 가능성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프랭크 램퍼드 첼시 감독은 케인·손흥민 공격 콤비를 잘 막아낸 수비진에게 박수를 보냈다. 30일(한국시간)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치른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경기 뒤 램퍼드 감독은 “역습에 강한 토트넘을 상대해 무실점으로 마친 것은 아주 좋은 결과다. 케인이나 손흥민에게 작은 기회조차 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만큼 둘을 경계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선두 다툼 중인 두 팀은 조심스러운 경기 끝에 0대0으로 비겼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찬스 자체가 많지 않았다. 누구도 도박을 걸지 않은 경기였다”며 “실수 한 번이면 경기를 그르친다는 것을 모두 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그에서 각각 9골과 9도움을 올린 손흥민과 케인도 이날은 조용했다. 이 둘이 리그 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실패하기는 지난 9월28일 이후 두 달 만이다.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될 때까지 슈팅 ‘0개’에 그친 손흥민은 득점 2위(9골)에 머물렀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다섯 번째인 6.6의 평점을 매겼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시즌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6승3무1패의 승점 21로 리버풀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 첼시는 19점으로 3위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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