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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로 디벨로퍼 사업 안착

개발부터 시공·운영까지 '성공'

"다양한 분야 개발사업 적극 추진"





최근 한강 전망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한강과 서울숲이 어우러져 뿜어내는 아름다운 늦가을의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했기 때문이다. 이 사진은 대림산업(000210)에서 촬영했다. 사진을 촬영한 곳은 대림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건설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사진)’다.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대림산업이 디벨로퍼 사업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다. 지난 2005년 부지를 매입한 후 약 15년 만에 서울 최고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을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민간 매각으로 나온 뚝섬 일대 경마장 부지 일부를 매입해 사업개발부터 시공, 운영까지 담당했다. 대림산업은 애초 최고급 주상복합 단지를 계획해 분양을 실시했지만 2008년 시작된 국제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사업을 전면 재검토했다.



이후 고객 라이프 스타일 분석을 통한 다양한 평면 도입, 한강과 서울숲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 설계 등을 적용해 2017년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라는 이름으로 다시 분양을 실시했다. 최고 3.3m의 층고, 270m 파노라마 뷰 등을 적용했다. 당시 3.3㎡당 4,750만 원으로 서울 최고 분양가를 갈아치웠고, 2.89대1의 경쟁률로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올 5월에 실시한 ‘줍줍’에는 무려 26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4월 주거 동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을 ‘LB자산운용’에 6,000억 원에 매각하고 동시에 지분 49.5%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 및 건설 비용을 회수하는 동시에 지분을 확보해 꾸준한 임대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판매시설은 대림이 직접 조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성공적인 준공과 운영 관리를 통해 디벨로퍼 사업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의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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