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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대한민국증권대상/경영혁신 최우수상] 키움증권, 플랫폼 개편으로 올 신규계좌 240만개 급증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국내 주식 브로커지리 서비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일찍이 시장을 선점한 키움증권(039490)은 15년째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하루 평균 주식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인 31조1,000억원까지 치솟았던 올해 3·4분기 키움증권은 개인 국내 주식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확장했다.

개인 투자자의 주식 거래가 활황을 이룬 올해 브로커리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온 키움증권의 위상이 한 단계 도약했다. 올 3·4분기 키움증권은 거래약정대금 기준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22.8%, 개인 시장 점유율은 29.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편리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수수료 경쟁력으로 ‘주식 거래는 키움’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신규 고객의 상당수를 흡수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상반기 작년 동기 대비 286% 많은 143만 개의 계좌가 새로 개설된 데 이어 3·4분기에도 94만 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되면서 연초부터 9월 말까지 신규 개설 계좌는 240만 개에 이른다.



해외 주식·선물 등으로 발을 넓히며 리테일 사업부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올해 3·4분기까지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거래대금 약정 금액이 36조4,000억원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60% 이상 증가했으며 해외선물옵션의 일간 거래량도 전년보다 209%도 늘어났다. 지난해 공개한 거래 플랫폼 ‘영웅문 글로벌’과 ‘영웅문 S’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유투브 ‘채널 K’ 방송을 통해 해외주식 투자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 것이 투자자의 발길을 끌어모은 원동력으로 평가된다. 키움증권은 파생상품 거래에서도 고객 요구에 맞춘 차트·주문 화면 등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상품도 출시하며 상품 경쟁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채권, 펀드 등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기관 투자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채권의 최소 투자 금액을 1만원으로 크게 낮추면서 올해 9월 말까지 국내 채권을 5,000억원 넘게 판매했으며 올해 한 해 7,000억원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3·4분기까지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액도 작년 한 해 전체 판매액 대비 180% 이상 성장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맞는 투자문화를 선도하며 국내 주식 외에도 해외주식·펀드 등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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