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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터질게 터졌다"...中 투자사·보호예수 물량 쏟아지며 급락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첫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기념북을 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빅히트(352820)가 중국계 벤처캐피탈 웰블링크의 상환전환우선주 추가상장 공시 이후 4% 넘게 급락 중이다. 이날은 기관투자자 물량 중 15일 의무보유확약 물량의 보호예수 기간이 풀리는 날이기도 하다.

30일 오전 9시21분 현재 빅히트는 전 거래일보다 4.14% 내린 15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기준 빅히트는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물량이 2만주 넘게 쏟아지고 있다.



전일 빅히트는 웰블링크의 상환전환우선주 177만7,568주를 추가상장했다고 밝혔는데, 상장일은 오는 11월 3일이다. 결제까지 이틀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웰블링크의 물량은 이날부터 매도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웰블링크의 지분 중 88만8,784주를 언제든지 매도가 가능하다. 또 기관투자자 물량 중 15일 의무보유확약 물량인 20만5,463주도 이날부터 매도가 가능하다.

한편 웰블링크의 지분 중 절반은 내년 4월 14일까지 보호예수가 걸려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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