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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독서경영 우수직장]우수상 케이디스포츠

조직 전문성 제고 위해 독서경영 도입

케이디스포츠 직원들이 사내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다./사진제공=케이디스포츠




‘스포애니’ 케이디스포츠가 ‘2020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 우수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지난 2014년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장려와 내실 있는 독서 경영 우수 기업 사례 발굴을 위해 시작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경제신문과 국가브랜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우수상을 받은 케이디스포츠는 스포츠센터 운영 및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구성원의 발전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서로 소통하며 개인과 조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독서경영을 도입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를 위해 직책별 필독 도서를 선정해 제공하고 있다. 직책 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습득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으며, 다른 조직원과 의사소통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다. 예를 들어 신입 조직원에게는 입사 3~6개월 이내에 읽어야 할 책 6권을 정해준다. 이에 더해 새 직책을 맡게 되면 적절한 책 리스트를 제공한다.



사내 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본사의 ‘책마루’ 도서관은 모든 조직원에게 열려 있는 업무와 자기계발 공간이다.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본사와 지점 직원들이 자유롭게 독서 하고 대여할 수 있다.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형주기자


케이디스포츠 관계자는 “독서를 통해 개인이 먼저 변화하고, 그 주변과 조직이 변화하며, 더 나아가 전국, 전 세계로 선한 영향력이 확산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 19에도 직원들이 독서 활동은 중단되지 않도록 각별하게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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