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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디지털화폐 1년8개월만에 첫 상용화

전담 사업부 '오닉스'도 신설

관련산업 활성화 기대감 커져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IB) JP모건에서 개발한 디지털화폐가 처음으로 상용화된다고 CNBC가 27일(현지시간) JP모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JP모건이 디지털화폐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디지털화폐 산업이 활성화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타키스 게오르가코폴로스 JP모건 글로벌 도매결제 부문 총괄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주 한 대형 기술기업에서 해외송금 용도로 ‘JPM코인’이 사용된다”고 밝혔다. JPM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달러·유로 등 기존 화폐나 안전자산에 가격이 연동되도록 설계한 스테이블코인이다.

지난해 2월 JPM코인 개발을 발표한 후 1년8개월여 만에 상용화에 성공한 JP모건은 디지털화폐의 시장가치가 클 것으로 판단해 블록체인 및 디지털화폐를 전담할 사업부 ‘오닉스(Onyx)’도 신설했다. 이 조직에는 100여명의 직원이 배치됐다.

게오르가코폴로스 총괄은 “디지털화폐가 연구개발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새로운 부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CNBC는 JP모건의 움직임은 디지털화폐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신호를 보내 블록체인과 디지털화폐 업계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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