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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美 선에디슨 합작 SMP... 롯데정밀화학에 팔렸다

울산 에스엠피 공장 전경 /사진제공=지지옥션




지난 2011년 삼성정밀화학과 미국 선에디슨이 50대50으로 투자해 설립한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에스엠피(SMP)가 롯데정밀화학(004000)에 팔렸다. 롯데정밀화학은 SMP에 762억원을 투자해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지만 태양광 실적 부진이 길어 지면서 유동성 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2017년 파산했다.

2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남구 여천동에 있는 SMP 공장이 7번의 유찰 끝에 235억에 롯데정밀화학에 매각됐다. 2018년 당시 감정가는 2,815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매각가율은 8% 수준이다. SMP 공장은 토지 6만 4,248㎡, 건물 2만 4,908㎡의 대형 공장이다. 경매 당시 채권 총액만 5,000억원이 넘는다.



롯데정밀화학은 여천동 공장 부지와 붙어 있는 SMP 공장을 인수해 공장 증설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증설에 대비해 공장 부지 공간을 미리 확보해 놓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고부가 화학 사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1,150억원을 투자해 건축용 첨가제인 메틸셀룰로스(Methyl Cellulose) 생산능력을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이재명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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