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00569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항바이러스제 램데시비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정식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파미셀은 전거래일보다 18.01%(2,900원) 오른 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파미셀은 램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어 관련주로 꼽힌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램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정맥주사 형태의 약으로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치료 효과를 보여 치료제로 주목받았다.
이에 FDA는 지난 5월 긴급 사용 승인 이후 5개월여 만에 정식 사용 승인을 내렸다. 이번 결정으로 램데시비르는 정식 승인을 받은 ‘첫 코로나19 치료제’가 됐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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