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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자흐스탄·칠레 대통령과 통화...文 "유명희 지지해달라"

22일까지 13개국 정상과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최종 후보에 오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통화하고 “차기 WTO 사무총장은 다자무역체제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갖춘 후보가 선출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유 본부장이야말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WTO 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내년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의 WTO 각료회의의 성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토카예프 대통령은 우리 후보의 최종 라운드 진출을 환영했다. 아울러 “유 후보가 많은 국가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종 라운드에서 유명희 후보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답했다.

또 토카예프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코로나가 진정되는 대로 한국에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식을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께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결단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대통령께서 방한할 때 유해 봉환 기념식을 갖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8시 30분부터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공화국 대통령과 다시 전화통화를 하고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까지 유 본부장 지원을 위해 모두 13개국 정상(피녜라 대통령 및 2라운드 5개국 포함)과 통화를 했다.

WTO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국가별 협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27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이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합의에 의해 차기 사무총장이 결정된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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