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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美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 공모펀드 출시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16호’

인디애나 등 물류센터 세 곳 투자

아마존 최장 27년 임차 '안정성' 확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내놓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중부 및 남부에 소재한 아마존 물류센터 세 곳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16호’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펀드 투자 대상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임대면적 전체를 사용하는 미국 인디애나·오하이오·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물류센터 세 곳이다. 부지 선택부터 설계까지 아마존이 관여했으며 글로벌 물류시설 개발 업체인 스캐넬이 개발해 세 곳 모두 올해 준공됐다. 이 펀드는 아마존이 12년간, 최장 연장 시 총 27년간 장기임차하기로 계약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여기에 매년 고정된 요율로 임대료가 상승하며 부동산세·보험료 및 관리비를 임차인이 부담하는 ‘트리플 넷’ 구조로 펀드의 안정성을 더욱 키웠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명이다.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5년6개월이며 중도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구조다. 분배금은 오는 2021년 4월 말부터 6개월마다 지급될 예정이다. 965억원 규모로 모집되는 이 상품은 환 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수익이 달러화에 연동되며 부동산 매각 시 매각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일반 투자자가 우량 임차인이 장기임차하고 성장이 예상되는 물류센터에 쉽게 투자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자산을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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