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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글로비스, 현대차 악재에도 20% 급등

그룹 지배구조 및 사업 개편 핵심 수혜 기업 기대감에 ↑

정의선 신임회장 취임 발표후부터 40% 이상 상승해

12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수소공장에서 열린 수소출하센터 착공식에서 김정훈(오른쪽 두번째)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이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086280)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수혜와 중고차 유통 시장·배터리 리스 시장 진출 등의 각종 호재로 20일 급등하고 있다. 그룹의 대표 계열사 중 하나인 현대차·기아차가 품질 비용 처리를 위해 3조4,0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쌓기로 해 하락하고 있는 상황과 대조적이라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21%(4만4,000원) 오른 21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그룹 지배구조 및 사업 개편 등의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을 핵심 계열사로 주목받으며 최근 주가가 급상승했다. 특히 정 신임 회장의 취임 소식이 알려진 이달 13일부터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단기간에 20% 이상 급등하는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 거래일인 19일에는 1만원 하락하며 급등세가 진정되는 듯 했지만 이날 다시 20%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12일 종가인 15만원과 비교해 보면 이날까지 상승률은 40%가 넘는다.

현대글로비스는 실제 이달에만 △중고차 유통사업 진출 및 확대 △LG화학·현대차와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 진출 △수소공급망 효율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유통 등의 신사업 진출을 공표한 바 있다. 게다가 그룹 중 정 회장의 지분 보유율이 높은 계열사로 손꼽히며 현대글로비스를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지리라는 기대감이 크다. 정 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지분 23.2%를 보유하고 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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