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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네이버, 주식 맞바꿔 '물류·콘텐츠 동맹'

양사 지분 10%정도 교환 가능성

'쇼핑·배송' '웹툰·방송' 등 협력

CJ(001040)그룹과 네이버가 물류와 콘텐츠 부문의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CJ대한통운(000120)이 네이버 쇼핑의 배송을 맡고 네이버 웹툰이 CJ ENM 방송 콘텐츠로 제작되는 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e커머스 시장에서 최강자로 떠오른 네이버가 물류 1등 대한통운과 협업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하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의 CJ대한통운·CJ ENM·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 계열사 3곳이 네이버와 주식을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는다. 주식 맞교환은 이사회 승인 사항으로 이달 중 이사회를 열고 주식 맞교환을 추진한다. CJ대한통운과 네이버는 지분 10% 정도를 맞교환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물류와 콘텐츠 부문에서 양사의 협업이 상호 간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진행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온라인 쇼핑에 주력하고 있는 네이버로서는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에, CJ대한통운 역시 풀필먼트(물류 일괄대행) 물류센터 확대에 서로를 가장 적임자로 판단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CJ그룹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기와 주식 맞교환 지분율 등은 협의 단계에 있다”며 “물류뿐 아니라 콘텐츠 부문에서도 협업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리 ·박형윤 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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