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강경화와 통화한 폼페이오, 대면 만남 다시 조율하기로

5일 양국 장관 전화로 한반도 정세 의견교환

폼페이오, 방한 연기 사정 설명하고 양해 구해

강경화, 유명희 WTO 사무총장 후보 지지 촉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저녁 외교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방한을 연기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5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통화해 우리 측의 양해를 구했다. 양 국 장관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면 만남을 다시 조율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요청해 두 장관은 통화를 가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 측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이번 주 예정된 방한을 연기하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우리 측의 양해를 구했고, 강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고, 이번 방한이 연기되어 아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7일 한국을 찾기로 계획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아시아 방문 일정을 전격 축소했다. 한국과 몽골 방문 일정은 연기하고 쿼드 외교장관회의 참가를 위해 일본 도쿄만 4~6일 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미 국무부는 지난 3일 “폼페이오 장관이 10월에 아시아를 다시 방문할 것이며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장관은 한미 관계,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양 장관이 대면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조율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WTO 사무총장 선출 과정에서 유명희 후보에 대한 미측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