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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더 CJ컵에 세계랭킹 1~5위 총출동

존슨·람·토머스·매킬로이·디섐보 출전

10월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개막

더 CJ컵 출전 예정인 세계 1~5위 더스틴 존슨(왼쪽부터), 욘 람, 저스틴 토머스, 로리 매킬로이, 브라이슨 디섐보. /사진제공=더 CJ컵 대회조직위원회




한국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에 남자 골프 톱스타들이 대거 출격한다.

CJ그룹은 오는 10월15일 개막하는 올해 대회에 출전이 확정된 주요 선수들의 명단을 28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이동 제한 등의 문제 때문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더 CJ컵에는 이날 현재 기준 세계랭킹 ‘톱5’ 선수가 빠짐없이 나온다.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2위 욘 람(스페인),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5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 가운데 개근 출전하는 토머스를 제외한 4명은 이번이 더 CJ컵 첫 출전이다. 제주에서 1회와 3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토머스는 바뀐 장소에서 타이틀 방어와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2019~2020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인 존슨은 “섀도 크리크는 가족, 친구들과 즐겁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는 곳”이라며 “더 CJ컵에 처음 나가게 돼 기쁘고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킬로이도 “지난 몇 년간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린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폭발적인 장타와 러프를 무시한 자신만의 공략 방법으로 올해 US 오픈에서 우승한 디섐보의 첫 출전은 대회의 박진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외에도 세계 1위에 올랐던 조던 스피스(미국)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그리고 버바 왓슨(미국), 이언 폴터(잉글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등이 출전 의사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총 78명이 참가해 컷오프 없이 나흘간 샷 대결을 벌인다.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5명, 아시안투어 1명, 세계랭킹 한국 선수 상위 3명, CJ 초청 선수 9명으로 구성된다. KPGA 투어 선수에 배정된 5장의 티켓 중 1장은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인 김성현(22)이 확보했으며 나머지 4장은 10월11일 끝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와 이날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 돌아간다.

CJ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가로 수준 높은 경기가 기대된다”며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PGA 투어 등 관련 기관과 논의해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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