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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北 총격에도 44.7%…23.7%는 “국정 매우 잘해”

국정수행 ‘잘못’ 평가 51.5%

北 총격 나온 24일 42%까지 하락

민주당도 1.1%P 내린 34.1%

국민의힘, 0.4%P 하락 28.9%





북한이 서해상에서 우리 국민에 총격을 가해 살해한 사건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44.7%까지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3주 연속 50%를 웃돌았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시에 내렸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에 비해 1.7%포인트 내린 44.7%(매우 잘함 23.7%, 잘하는 편 21%)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51.5%(매우 잘못함 36.3%, 잘못하는 편 15.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오른 3.8%였다.

지지율은 대구·경북(TK)에서 4.7%포인트 떨어진 31.2%를 보였다. 70대(-4.8%포인트)와 40대(-4.2%포인트), 60대(-3.5%포인트)에서도 내렸고 무당층(-5.4%포인트)과 이념성향이 ‘잘모름(-3.4%포인트)’으로 분류된 이른바 중도층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 가정주부(-4.2%포인트)와 노동직(-3.6%포인트)에서도 지지율이 내렸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기관 영향을 미친 이슈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복무 논란 지속 △여야, 통신비 선별지급 및 중학생 돌봄 15만원 지원 합의 등 4차 추경 처리 △가족회사 공사 수주 논란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탈당 △북한, 우리 국민 서해상에서 총격·사살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과 입장 전달 등을 꼽았다.

문 대통령의 일별 지지율은 북한이 우리 국민에 총격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24일 42.6%까지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3.9%까지 오르기도 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에 비해 1.1%포인트 내린 34.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도 0.4%포인트 하락한 28.9%를 보였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5.2%포인트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민주당은 30대(4.1%포인트)와 진보층(3.8%포인트)에서 올랐고 TK(-7.6%포인트)와 충청권(-4.4%포인트)에서 내렸다. 국민의힘은 충청권(4.8%포인트)과 호남(4.3%포인트)에서 올랐지만 TK(-5.5%포인트)와 20대(-6.2%포인트) 등에서는 하락했다.

열린민주당은 지지율이 6.2%, 국민의당은 5.8%, 정의당은 5.3%를 기록했고 시대전환은 1.2%, 기본소득당은 1%, 기타정당은 2.4%, 무당층은 1.4%포인트 뛴 15.1%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 3,35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1(4.7%)명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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