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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15명 확진…누적 19명

26일 서울 도봉구의 한 사우나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폐쇄명령서가 부착돼 있다./연합뉴스




서울 도봉구는 26일 오후까지 창5동 소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의 직원, 이용자, 그 가족 등 관련자 39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검사 대상 직원 7명 중 6명, 그리고 이용자 8명 전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의 가족이나 동거인 등 24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1명(도봉구 191번 환자)이 확진됐다. 나머지 22명은 음성이 나왔으며, 1명은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해당 센터의 이용자(도봉구 184번 확진자)가 들른 적이 있는 방학1동 황실사우나에서도 이날 추가로 4명(도봉구 193∼196번)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중 도봉 196번 환자는 사우나 여탕에서 세신사로 근무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기준으로 도봉구가 밝힌 예마루데이케어센터 집단감염과 이로부터 파생된 황실사우나 집단감염에서 나온 확진자 수를 합하면 19명이다.
/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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