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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대 애니과, 후배들을 위해 배급수익금 지정 기부

학생들의 교육지원 확대… 인재양성 및 수익금 창출시키는 선순환 구조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학과장 채윤경 교수)가 후배들을 위해 졸업작품 애니메이션의 배급수익금 중 일부를 지정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5년 간의 배급수익금 중 일부를 활용한 것으로 2차에 걸쳐 약 일천 삼백만 원이 기부됐다. 기부금은 애니메이션과 재학생들이 작업할 수 있는 ‘자유제작실’의 공간 인테리어 및 시설을 구축하는데 사용됐으며, 일부는 후배들의 졸업작품 사운드 작업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활용됐다. 작품 제작을 위한 장학금은 지속 사업으로 금년 졸업 작품을 위해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처럼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는 배급 사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학생들에게 교육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작품의 수준을 끌어올려 배급수익금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

계원예대 애니과는 학생들이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을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함과 동시에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배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제 출품은 학교 홍보와 더불어 학생들에게는 작가로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또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배급으로 매년 상당한 수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수익은 학생들과 배분한 후 학과 수익은 다시 후배들의 작품제작에 지원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새로운 시장 확장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ANIV와 배급계약을 체결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ANIV채널 운영 및 TV방영, IPTV 등 다양한 매체에의 유통과 홍보를 수행함과 동시에,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 학생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ANIV를 통해 학생들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노하우를 통해 대중들에게 학생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접근성을 높이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자아낸다.



ANIV에서 발행한 수익은 학과의 지속적인 시설개선 및 제작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샌드박스네트워크에서는 학생 교육을 통한 양질의 작품을 다수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원예대 애니과 채윤경 학과장은 "학생들의 졸업작품은 3, 4년간 교육과정의 결과물로 배급 수익을 지원함으로써 선배들이 이루어낸 노력이 후배들을 위한 초석이 되어 줄 수 있는 점에서 뜻깊은 사업이다"며 "이번 ANIV와의 배급 계약을 통해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는 좋은 작품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며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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