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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국시 응시 의사 밝혔지만...정부 "접수 재연장 불가"

국시원장 "여전히 국시 준비 돼 있어...정부, 전향적 검토 필요"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위조 급증...우즈벡 입국 421명 중 52명 확진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국시) 응시를 거부하던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이 국시에 응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환영하면서도 국시 접수 재연장 불가 입장은 변함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원활한 의사수급 등을 고려해 재응시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정부의 방침이 바뀔 가능성은 남아 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들은 24일 “전국 40개 의대·전원 본과 4학년은 국시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서울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연히 의대생들이 국시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힘을 보탰고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도 “의대생들이 의사가 되기 위해 입학했고 정부 역시 의대생들의 국시를 못 보게 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없는 만큼 전향적으로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대생들의 시험 응시 의사 표현 자체는 바람직하다”면서도 “여론도 부정적이고 형평성 문제도 있어 (국시 접수 재연장 불가) 입장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 국가에서 국내에 입국할 때 제출하는 음성확인서를 위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해외입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에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421명 중 확진자가 52명으로 나타났고 파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각각 1건씩 음성확인서 위변조 사례를 적발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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