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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로, 싱글로]단 한번 스캔만으로 피사체 거리 정확히 측정

볼빅 '레인지 파인더 V2'





국내 대표 골프용품 브랜드 ㈜볼빅의 레인지 파인더 V2는 기능은 한층 업그레이드되면서도 더욱 작고 가벼워진 컴팩트형 골프 거리 측정기다.

투톤 패턴의 디자인과 볼빅의 스테디셀러 무광컬러 골프볼인 뉴 비비드 3L의 레드·오렌지·그린·화이트·블랙 5가지 색상이 눈길을 끈다. 패션에 민감한 젊은 감각의 골퍼들에게 유니크한 스타일을 제공하며, 크기 93.5×71×36㎜로 한 손에 쉽게 잡히는 그립감과 151g의 초경량을 자랑한다.



정확하고 편리한 거리측정 기능은 가장 큰 특장점이다. 노멀, 핀 파인더, 스캔 등 3가지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타깃 방향의 가장 가까운 물체까지의 거리를 표시하는 핀 파인더(Pin Finder)의 탁월한 기능이 단 한 번의 스캔만으로도 피사체를 빠르게 인식해 거리를 알려준다. 또한 원하는 타깃이 포착되면 진동을 통해 알려주는 기능도 편리하다.

고저 차이를 자동으로 스캔하고 환산하는 슬로프 기능은 조정 값을 제공해 샷의 정확성을 높여준다. 종전 모델에서는 기기에 내재했던 슬로프 온오프 스위치를 접안렌즈 밑부분에 설치, 공식 대회 등에서 이 기능 사용 여부가 드러나 보이도록 했다. 6배율 광학렌즈로 최대 약 990야드(약 900m)까지 측정 가능하며 오차 범위 ±1야드 이내의 정확도를 보장한다. 조준 십자선의 크기를 키워 타깃 포착이 보다 쉬워졌고 십자선 중앙 부분에 타깃 포인트를 추가한 것도 달라진 점이다. 30만원 대 중반의 가격 역시 실속파 골퍼들의 호응을 얻는 요인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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