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선 한 달 보름 앞…트럼프, 바이든 첫 추월

보수성향 '라스무센' 조사

트럼프, 바이든 1%P 앞서

미국 대통령선거가 한 달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국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앞섰다. 간접선거인 선거인단 제도의 특성상 전국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승패와 직결되지는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7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보수성향의 여론조사 업체인 라스무센인 지난 16일 내놓은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11월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찍겠다고 답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한 이들은 4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이달 9~10일과 13~15일 전화·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라스무센은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한 몇 안 되는 기관 중 하나다.

그러나 라스무센을 뺀 전반적인 여론조사 지지율은 여전히 바이든 전 부통령이 높다.



다만 최근 그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이날 내놓은 전국 여론조사 평균을 보면 2주 전 7.2%포인트였던 바이든 전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간 차이가 5.8%포인트로 좁혀졌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