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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함성 되찾는 코트…프랑스오픈 하루 5,000명씩 입장 허용

獨 분데스리가 최대 20% 홈 관중 받기로, 英 2부리그도 최대 1,000명씩 입장





썰렁했던 US오픈과 달리 프랑스오픈(사진)은 ‘제한적인’ 관중 함성 덕에 메이저대회다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테니스협회는 18일 “경찰과 보건 당국의 결정에 따라 올해 프랑스오픈에는 하루 5,000명씩 관중 입장을 허용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1만1,500명씩 받으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지자 절반 이하로 줄인 것이다. 올해 프랑스오픈은 오는 27일 파리에서 개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US오픈에 불참했던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돌아오는 대회다. US오픈 16강에서 실격패했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도 프랑스오픈 우승을 벼르고 있다. 다만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무릎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한 상태다. 지난 13일 미국 뉴욕에서 끝난 US오픈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가운데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이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오픈처럼 유럽의 주요 스포츠 이벤트들은 서서히 ‘관중 있는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19일 개막하는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는 개막 이후 6주 동안 시험적으로 관중석의 최대 20%를 홈 관중으로 채울 수 있게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10월1일부터 경기당 최대 1,000명씩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리그는 이대로 무관중 방침을 유지할 경우 전체 20개 구단이 총 7억파운드(약 1조500억원)의 손실을 볼 것이라며 정부에 읍소하고 있다. 일단 이번 주말 2부리그 7경기는 최대 1,000명씩 관중을 받을 예정이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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