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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기업 분할 계기로 건설 부문 재평가 전망

메리츠증권 리포트

메리츠증권(008560)은 11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인적·물적 분할 결정을 계기로 건설 부문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10일 장 마감 후 지주회사와 유화 및 건설부문의 인적·물적 분할 결정을 발표했다. 인적 분할 비율은 디엘(지주·44%), 디엘이앤씨(건설·56%)이며 물적 분할되는 디엘케미칼이 유화 부문 자회사 YNCC와 폴리미래 등을 지배하는 구조다. 자회사 대림건설은 디엘이앤씨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박형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건설 사업부문은 아크로(ACRO) 브랜드를 기반으로 주택 사업에서 대부분의 이익이 창출되며 현재 플랜트 부문 및 해외 부문은 매출이 크지 않다”며 “올해 기준 건설 부문 영업이익은 연간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순수 건설 부문 시가총액은 1조8,000억원에 불과해 향후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저평가 국면이 오랜 기간 지속된 대림산업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분할 이벤트는 변화의 종료가 아니라 시작”이라며 “관건은 오는 11월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분할 안건이 승인돼야 하며 이 과정에서 주주가치 제고 관련 정책, 분할 이후 장기적인 성장 비전, 기업가치 재평가 방안 등이 거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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