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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삼성證 "팬오션, 코로나19 확산에도 호실적 달성"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삼성증권은 14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영호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1% 증가한 6834억원으로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27.3% 증가한 643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영업이익 추정치를 8.2%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연초부터 운영선대 확대를 이어오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하반에 장기화물 운송계약 선박 4척 인도가 예정돼있고 이익 가시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감소 우려가 상존하지만 팬데믹 완화 후 폐선 재개와 각국 겅기부양책에 따른 원자재 수요회복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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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금융증권부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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