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속보] 美 신규실업수당 코로나 후 첫 100만건↓… 2주 연속 감소세

지난 6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의 일자리센터 앞에 구직 상담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지어 서있다./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에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100만 건 아래로 떨어졌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 한 주(2~8일)간 실업수당을 새롭게 청구한 건수가 96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추정치인 110만 건을 크게 밑도는 수치이자 지난 3월 이후 21주 만에 100만 건대 아래로 내려온 것이기도 하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3월 이후 20주 연속 100만 건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찍으며 각 주(州)가 봉쇄조치를 내렸던 지난 3월 마지막 주 686만7,000건을 기록한 이후 줄곧 감소하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지난 7월 2주 연속 소폭 증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119만1,000명을 기록하며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미 경제방송 CNBC는 고용 시장이 코로나19 전 상황으로 돌아오려면 아직 멀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최소 2주 연속으로 실업수당 혜택을 받은 사람들은 총 1,550만명으로 여전히 코로나19 사태 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