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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신용카드 인수전 골드만삭스도 출사표

시티·바클레이스 등과 경쟁

골드만삭스 로고./로이터연합뉴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제너럴모터스(GM) 신용카드사업 인수전에 가세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골드만삭스가 GM의 신용카드사업 부문을 인수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GM 측에 자동차 안에서 전자상거래 포털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가 자동차를 탄 채 커피나 음식을 주문해 가져갈 수 있는 방식이다.

현재는 바클레이스와 씨티그룹·싱크로니파이낸셜 등이 인수전에 뛰어든 상황으로 향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커넥티드카 시대에 대비해 GM과 손을 잡고자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커넥티드카가 현실화하면 운전자는 신용카드를 따로 꺼낼 필요 없이 운전석에 앉아 차에 내장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전자결제를 할 수 있다. 관련사업만 오는 2022년에는 1,559억달러(약 185조원)까지 커진다는 예측이 나온다.

이미 GM은 관련 서비스를 마련해 던킨도넛, 셸 주유소 등과 계약을 맺고 차 안에서 전자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4년 전 마커스를 인수하기도 했는데 이번 인수로 소비자금융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애플과 제휴해 신용카드를 공동 출시하며 아이폰 사용자의 애플 월렛과 연동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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